욥기 1:13-22

사탄의 권세와 능력은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이고 사탄은 철저히 하나님의 통제 안에 있다. 또한 이 사탄의 활동 또한 제한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행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탄이 인간을 미혹하여 시험에 빠뜨릴 수는 있으나 하나님의 장중에서 빼내어 멸망시킬 수는 없다. 오늘 본문에서 사탄은 사람을 조정하는 방법과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하고 큰 바람이 불게 하는 초 자연적 방법으로 욥의 소유물을 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순(가축, 종, 자녀)으로 친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 나한테 왜 이러세요?" 라고 불평해 볼 만한데도 불구하고 욥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하고 자복하며 예배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한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1:21) 주님,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라는 대목에서는 찬송이 나오다가도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라는 대목에서는 머뭇거리는 저의 온전치 못함을 용서하소서.

우리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이유가 단지 세상적인 성공을 거두고 부를 이루고 그안에서 행복을 추구하면 되는 것 일까? 세상이란 무대가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는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시는 이도 여호와 이심을 깨달으라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이자 우리의 존재 이유란 생각을 해본다. 과연 온전히 이렇게 살 수 있을까? 하나님 제가 살아가는 이유가 세상이 아닌 하나님이 되게 하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