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8:1-9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출애굽을 통한 이스라엘의 구원을 염두에 둔 시편이겠지만 9절을 보면 재림 예수님의 구원의 완성까지 염두에 두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창조 목적이 언약의 하나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래서 찬양의 방법과 수단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 심지어 피조물들도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언약궤가 다윗성에 들어올 때 춤을 추던 다윗의 온 몸으로 찬양하는 모습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귀감이 된다. 하지만 나는 어떤가? 찬양 받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목청껏 찬양하는 것은 자신 있지만 인도자가 박수 칠 것을 권하면 이내 소극적인 예배자가 되어 버리고 만다. 성가대석에서 몇몇 여성 성도들의 박수 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모습으로 보여 막상 내가 따라 해 보려고 하면 없는 체통부터 생각한다. 아마도 대부분 남성 성도들은 대부분 나와 같음을 인정하지 않을까? 이러다가 천국 찬양대에 여성들로만 꽉 찰 것 같다. 주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온 몸으로 찬양하는 다윗을 보고 업신여긴 미갈이 되게 하지 마시고 어린아이가 되어 거룩한 춤, 성령의 춤을 춘 다윗을 본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