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Stories

프랑스 단기선교 보고(간증)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선교를 미루던 핑계들은 하나씩 사라지고, 그 자리에 선교에 동참하고 싶다는 소망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프랑스 선교팀 모집에 지원자가 없다는 광고를 보며 마음이 쓰였고, 개인적 친분이 없는 선교사님들임에도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남편과 제가 섬기는 19구역 담당 선교지가 일본에서 프랑스로 변경되면서 가야 할 이유들이 하나둘 쌓여 갔습니다.
선교 준비 기간 동안 다섯 차례의 팀 미팅을 가졌습니다. 사도행전 말씀 묵상과 나눔, 기도와 찬양의 시간을 통해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셨고, 모든 계획을 하나님께 고하고 온전히 맡겨 드리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선교 사역 가운데 특별히 인상 깊었던 두 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Food Bank 사역입니다. 오전에 현지 Food Bank에서 600~1,000킬로그램의 식품을 가져와 오후에 종류별로 분류한 후 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역입니다. 어느 날은 건물 처마 아래서, 또 어느 날은 공원 한쪽에서, 춥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편에서는 식료품을 나누어 드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준비해 온 목도리와 선물, 쌀과자와 함께 따뜻한 K-커피믹스를 대접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리 외워 둔 간단한 우크라이나 인사말과 영어, 불어, 손짓 발짓, 그리고 ChatGPT까지 동원하며 복음을 전하는 이 시간은 팀원 각자의 은사가 빛을 발하고 팀워크가 살아나는 가장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전쟁으로 삶이 피폐해진 그들이지만, 하나님께서 복음 안에서 새 길을 열어 주시고 치유하시며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선교를 마치고 귀국하여 돌이켜 보니, 우리가 준비했던 모든 것보다 하나님께서는 훨씬 더 풍성한 은혜를 이미 준비하고 계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0년 넘게 힘들고 고된 사역에 헌신하시는 선교사님을 통해 신실하신 하나님을 보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한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 준 우크라이나 난민들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를 보았습니다. 또한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의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서로 돕고 배려하며 기쁜 마음으로 끝까지 사역하는 팀원들에게서 사랑의 하나님을, 말씀 묵상과 나눔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고 빚어 가시는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프랑스 땅의 난민들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마음에 품고 돌아온 우리 팀원들은, 그동안 받은 은혜와 새롭게 맺은 관계들을 어떻게 이어 갈 수 있을지 함께 기도하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사도행전 하면 바울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선교 여행 뒤에는 수많은 동역자들과 안디옥 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지원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장인정신으로 한 땀 한 땀 목도리와 팔찌, 반찬을 만들어 주신 자매님들과 한냐여선교회 언니들, 한국의 정취 가득한 선물용품과 선교 헌금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 묵묵히 중보해 주신 수많은 기도의 동역자들, 그리고 독일에서 두 시간을 운전해 음식을 바리바리 싸 오신 사모님의 친구분—이분들이야말로 이번 선교의 진정한 주역들이십니다.
이 모든 일을 예비하시고 주관하신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2026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단기선교의 참된 주인공이시자 산 소망 되시는 예수님께서 OKCC 성도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을 믿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2019년 니카라과 단기선교 간증문
간증인: 김주희 성도
2019년 니카라과 단기선교 간증문
간증인: 조정환 성도
니카라과 2019년 여름 단기선교
선교보고: 최정동 집사 (2019년 7월 24일 수요예배 중)
후반전 준비: 책 추천 (Half Time)
추천인: 신성철 집사 (2019년 7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