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13-4:11

죄없는 예수님께서 죄인을 대속하기 위해 세례를 받으시고 이사야서의 말씀을 이루십니다. 이 순간 성부와 성령 하나님께서 시험을 앞둔 성자 예수님을 격려하십니다. 마치 큰 시험을 앞 둔 여느 가정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시험을 앞 둔 예수님, 공생애를 시작하는 예수님의 이전 삶은 죄 없는 삶이었습니다. 이 세상을 인간의 몸으로 살면서 죄 없는 삶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묵상해 봅니다. 30년 동안 죄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분이셨기에 이어 치루는 마귀의 시험도 말씀으로 가볍게 이길 수 있었던 것이 아닌지 묵상해 봅니다.

떡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시험치 않고 전적으로 신뢰하며 살게 하시고, 내 안과 밖에 있는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살게 하옵소서!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큰 기쁨의 탄호성을 뒤로 하고, 곧바로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들어가셨다. 그 목적은 "마귀에게 시험을 받기 위함". 공적 생애를 시작하는 시점, 능력과 행복이 충만할 것 같은 사역의 초반에,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를 오히려 마귀의 시험 장소로 인도하셨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 예수님이 시험 받으신 기사는 우리를 위한 예표이자, 깨어 준비하라는 경고요,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우리도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고취시키는 승전가다. 모든 인간이 무너진 그 자리에 예수께서 홀로 버티고 서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 뒤를 따르는 믿음 없이 오늘 승리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은 없다.

사탄마귀는 늘 육신의 정욕.안목의정욕.이생의자랑거리를 이용해 집요하고 교묘하게 우리를 넘어뜨리려한다. 주여,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심령에 말씀을 주사 우리들도 말씀으로 승리하게하소서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