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묵상하였던 부자 관원은 근심하며 돌아갔다. 이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구원은 사람 편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이라고 가르치신다. 이 말씀을 듣고 베드로는 궁금해졌다. 과연 나는 구원 받았을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을 한 베드로는 당연히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했으나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베드로는 본인의 구원이 확실한지 보장 받고 싶어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안심시킬 수 있는 말씀과 함께 긴장시킬 말씀도 함께 주신다. 안심시킬 말은 이 세상에서 버린 것의 백 배나 되는 복을 받고 올 세상에서 영생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고 긴장시킬 말씀은 복과 함께 박해를 받게 된다는 것과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는 말씀이다. 여기서 나는 적어도 서너 가지의 새로운 묵상 포인트를 발견하게 된다. 정말 버린 것의 백 배나 되는 복을 받는가? 박해는 왜 받게 되는걸까? 베드로가 박해를 받은 것은 알겠는데 그가 받은 백 배나 되는 복은 무엇인가? 포도원 비유에도 나오는 먼저 된 자와 나중 된 자는 누구를 말하는걸까? 무슨 의미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서서히 찾아가기로 하고 오늘은 예수를 입으로 시인한 베드로가 영생의 확답을 받았다는 것에 집중하자. 로마서 10:10은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고 증언한다.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