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그 곳에서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고 회당을 나와 베드로의 집에 가셔서 열병을 앓고 있는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시고 안식일 후에 수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셨다. [묵상] 다른 제자들의 혼인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베드로는 분명히 유부남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과 순교할 때까지 아내의 적극적인 후원이 없었다면 더욱 힘든 여정이었을 것이다. 베드로의 부인은 후일 전도 여행에도 동행한 기록이 있다. 마찬가지로 지금 세상에서도 배우자의 동역이 없다면 온전한 신앙 생활이 상대적으로 힘든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아내와 함께 신앙 생활을 하고 있음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만으로 원격 치료 능력까지 갖춘 분이시다. 오늘 상황에서도 한 번의 말씀으로 문 앞에 몰려 온 모든 병자들을 단번에 고치시고 쉬실 수 있었지만 저녁부터 새벽녘까지 쉬지 않고 고치신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은 우리를 개인적으로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베드로의 집 문을 통과하여 예수님을 만난 자들이 하나같이 회복과 생명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듯이 나에게 눈을 맞춰 주신 주님의 구원의 초대에 주님을 바라보며 눈을 맞추고 영접한 자만이 구원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찾아 오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