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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교사세미나

취재 및 편집: 신성철 집사 (2019년 10월 28일)

지난 10월 5일 토요일 교회에서 교회학교 교사를 위한 교육 세미나가 있었다. 기독교 교육학 박사인 EM의 조남종 목사님께서 3 가지 주제 (기독교 교육의 성경적 배경, 기독교 교육의 핵심 요소, 전인격적 성화를 위한 복음중심적 교육방법) 에 대해 강의를 해주었고, 각 부서 교사들이 각자 부서를 위한 workshop도 가져 교회학교 교육 현장에 적용가능한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예산이 성인교육부에서 집행되는 관계로 성인교육부 집사로서 교회학교 부서 Youth Group의 최성현 목사님에게 배우고 느낀 바를 교인들과 함께 나눈다.

1. Youth pastor로서 가장 큰 깨달음이나 교훈을 얻은 세션은 어느 세션이었고, 깨달음이나 교훈을 간략하게 나눠주세요.

최: “전인격적 성화를 위한 복음 중심적 교육방법”이 모두에게 큰 교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기독교 교육의 심장이기에 어느 본문 말씀을 가르쳐도 생략되거나 변질 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많은 교사분들께 교회학교 교육의 중심에 복음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되새기게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Youth group 교사들을 교육시키는 교역자로서 앞으로 교사 교육에 도움이 될만 하다고 생각한 것중 한가지만 소개해 주세요.

최: 교사 교육에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복음 중심 교육” 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들이 준비하는 모든 레슨 (lesson) 안에서 아이들로 하여금 예수님과 그의 구원 사역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복음 중심 교육의 핵심 입니다.

예를 들어 구약에 있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가르칠 때, 그 레슨이 복음 중심이라면 단지 다윗이 골리앗을 죽임으로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끌었다는데에서 끝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다윗처럼 우리에게 구원자가 오셨는데 그가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죄’ 라는 막강한 적을 물리침으로 인류를 구원하셨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창세기부터 시작하는 성경 66권에서 접하는 창조 – 타락 – 구원 – 회복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에 두고 가르쳐야 한다는 점 입니다.

3. 일선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여러 Challenges가 있을텐데, 교사세미나에서 배운 것중 그런 challenges를 극복하는데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것 같다고 생각하는거 하나만 소개해 주세요.

최: 가장 중요한건 기도라고 믿습니다 ☺ 교회 교사는 하나님의 지혜 없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세미나 내내 기도하는 것을 훈련했습니다.아침 9시에 시작해서 오후 2시에 끝날 때까지 쉬는 시간을 여러번 가졌는데, 쉬는 시간 후에 다시 강의를 시작 할때마다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와 교사로서 자신을 위한 기도로 시작하고, 교육 부서의 여러 부분을 놓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조 목사님께서도 이 부분을 강조 하셨구요. 이렇게 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교사가 된다면 교육 현장에서 오는 많은 Challenges 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Youth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정에서 신앙교사 역할하는게 거의mission impossible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 혹시 마지막 세션인 ‘전인격적 성화를 위한 복음중심적 교육방법’에서 십대자녀의 가정신앙교사로서 부모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만한 팁이라고 생각한 것 있으면 부모들을 위해서 하나만 나눠주세요.

최: 저는 가정에서 아이들과 성경 공부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 내용을 함께 읽고, 묵상하고, 묵상한 말씀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한 부분이 되는지, 각자의 삶의 모습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나누고 기도할 수 있다면 영적으로 아이들과의 연결되면서 그들의 신앙 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5. 마지막으로 senior youth 학생 입장에서 볼때에 교회의 교회학교 교육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는지 하나만 예를 들어주세요.

학생들이 교회가 믿음 안에서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진심이 담긴 케어와 기도를 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훗날 방황하거나 교회를 떠났을지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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