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준비: Half-Time: Moving from Success to Significance, written by Bob Buford

지난주 설교 제목이 “후반전 준비”였다. 나에게는 카이로스 (하나님의 시간)의 순간이었다. 얼마 전부터 Half-Time: Moving from Success to Significance를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 중년층을 대상으로 도입 할 수 있을까 혼자 기도하며 주위의 몇 분과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를 나누어 오던 터였다.

설교를 통해 선포된 엘리야의 인생은 아주 극적이기도 하고, 전임 목회자에게나 적합한 사례처럼 보인다. 몇 천년 전에 살았던 성경에 나오는 신앙의 위인의 삶을 오늘 오타와에 사는 우리에게 적합하게 해석하는 어려움은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다. 덜 극적이면서 평신도에게 적합한 인생의 Half-Time에 대한 우리 스토리가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우리는 인생 중반에 이르기까지 성공적 삶을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career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기미가 안보이고, 자녀는 성장해서 나의 시간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고. 그게 인생의 Half-Time이다. 그리고 인생의 후반전을 은퇴와 동일시 하며 인생 후반적에 대한 별 기대를 갖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은퇴 자금 관리와 취미 활동에 관심을 쏟으며 그저 지루하지 않고 건강하게만 살았으면 하는 소박한 인생의 모드로 전환되는 게 우리네 선배들의 인생 후반전 아니였나 싶다.

인생의 후반이 인생의 전반 보다 더 exciting 하기를 소망하는가? 경제활동과 자녀양육에 전념했던 인생을 뒤로 하고, 하나님 주신 인생의 의미를 제대로 찾아 나서지 않겠는가? 내 인생의 후반이 내 생애 최고의 시기가 되기를 기대하는가?

목적이 이끄는 삶의 Rick Warren은 Bob Buford 와 그의 책 “Half-Time: Moving from Success to Significance”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Bob Buford is one of those rare individuals who has made the transition from focusing on success to focusing on significance. This book will show you how to make the rest of your life the best of your life. I want everyone in my congregation to read this inspiring story!” 또한 Willow Creek Community Church의 Bill Hybels는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I am someone who has benefited immeasurably from the second of Bob Buford’s life. He is one of the most effective Kingdom catalysts I know.”

Bob Buford는 50대를 바라보는 중년을 다음과 같이 초청한다. “Whatever success you are having will never completely fulfill you. A life of significance is yours for taking and the process I describe in this book will work for you.”

“We get only one life, and the urgency of getting on with what we are meant to do increases every day. The clock is ticking.”

혹시 저와 함께 the best second half life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하실 분 없나요?